▲ 연합뉴스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시행 이후 경기지역에서도 하청 노조의 원청 교섭 요구가 잇따르고 있지만 실제 교섭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장에선 사용자성 판단 등 절차가 우선 진행되고 있는데 노동계는 이 과정에서 제도 취지가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인천일보 3월11·12일자 6면 노란봉투 열리자 '교섭 요구' 봇물>
노란봉투 열리자 '교섭 요구' 봇물https://v.daum.net
26일
골드몽게임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지역에선 노란봉투법 시행 직후부터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원청 교섭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지부 화성환경지회는 화성시를 상대로 원청 교섭을 요구했고, 화성시는 교섭요구 사실을 공고하며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반면 경기도를 상대로 제기된 교섭 요구는 아직 공고 단계로 이어지지 못한 상태다
손오공릴게임예시 . 지난 20일 기준, 도를 상대로 접수된 교섭 요구는 총 4건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노동조합과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합, 공공연대노동조합, 공공&돌봄노동조합 등에서 관련 요구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가 원청 사업주를 상대로 교섭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 다만 실제 현장에선 교섭 개시 전부터 사용자성
황금성게임다운로드 판단, 교섭요구 사실 공고, 교섭창구 단일화, 교섭단위 분리 같은 절차가 맞물리면서 교섭 구조가 복잡하게 나타나고 있다.
원청인 공공부문이나 기업 등이 교섭 자체를 거부하기보다 절차를 중심으로 대응하면서 실제 교섭 개시까지는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기신용보증재단노조는 노란봉투법 시행 직후 경기도에 단
바다이야기고래출현 체교섭을 요구했지만 도가 교섭요구 사실을 공고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 18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시정신청을 냈다. 노조는 공고 미이행이 사실상 교섭 자체를 막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김종우 경기신용보증재단노조위원장은 "화성시 등 다른 단체들은 교섭요구 사실을 공고하고 교섭 절차를 개시하고 있는데 도는 실질적 사용자임에도 사용자성 판단을 별도로
릴게임갓 받아보겠다며 미루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는 노조법에서 정한 성실교섭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며 "공공영역에서 모범사용자 역할을 해야 할 도가 오히려 반대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도 관계자는 "접수된 교섭 요구와 관련해 사용자성 판단을 받아보기 위해 조만간 유권해석을 의뢰할 예정"이라며 "절차상 사용자성이 인정돼야 교섭이 가능한 만큼 신중하게 판단을 거친 뒤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혜진 기자 tru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