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고등과학원 석학교수가 2023년 서울 홍릉 수림문화재단에서 열린 허준이 수학난제연구소 개소식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착공이 지연되던 허준이 기념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KAIST와 고등과학원이 공간 활용 방식에 대한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고 KAIST 건설위원회 승인을 받으면서 신축 공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1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KAIST와 고등과학원은 허준이 기념관 건립에 관한 KAIST 건설위원회 승인을 26일 받았다. 합의의 핵심은 연구실을 포함한 전체 공간을
바다이야기게임2 공동 공간위원회 협의를 거쳐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KAIST 관계자는 "전체 공간을 설립 취지에 부합하도록 5대5로 동등하게 활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공동 공간위원회 협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탄력적으로 결정하기로 합의했다"며 "본격적인 건설에 조속히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간위원회는 KAIST와 고등과학원
카카오야마토 이 같은 수의 위원을 추천해 구성하며 허준이 기념관 설립 취지를 고려해 양측 모두 수리과학 등 관련 분야 인사를 과반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건물 명칭은 '허준이'는 유지하되 '기념관'은 공간위원회 협의를 통해 연구 공간의 성격에 맞게 변경하기로 했다.
고등과학원 관계자는 "두 기관이 서로 지혜를 모아 합의에 이르렀다"며 "허준이 기념관이
신천지릴게임 대한민국 수학 연구의 허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등과학원은 기념관 건립 과정을 이끌 '허준이 교수 기념관 건설 추진단'을 원내에 구성했다.
허준이 기념관은 KAIST 서울캠퍼스 내에 지하 3층·지상 2층, 연면적 555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고등과학원 석학교수가 구상한 세계 각지의 수학자
황금성릴게임 들이 수개월씩 장기 체류하며 교류하는 '수학 마을'이 이 공간에 담길 예정이다.
앞서 본지는 허준이 수학난제연구소가 인근 공사 소음으로 연구자들이 피해를 입고 기념관 건립 지연을 둘러싼 갈등 끝에 연구소장이 사임한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조가현 기자 gahyun@donga.com]